시공 이야기, 공지사항, 자주 묻는 질문을 모았습니다.

벤츠 E클래스 W213은 오래 타도 질리지 않는 차지만, 가로 크롬 바 그릴이 들어간 일반 모델의 앞모습은 점잖은 인상이 강합니다. 그래서 E63 AMG 스타일로 앞뒤를 바꾸고 싶다는 문의가 꾸준히 들어옵니다.
이번 블랙 W213 4MATIC은 앞범퍼와 세로형 파나메리카나 그릴, 뒷범퍼 아래쪽 디퓨저와 쿼드 머플러 팁까지 E63 스타일로 바꿨습니다. 하루 동안 뒤쪽부터 앞쪽까지 어떻게 작업했는지 순서대로 보여 드릴게요.


차는 외관 관리가 잘 된 블랙 W213 4MATIC이었습니다. 블랙 차체에 크롬 그릴과 몰딩이 들어가면 고급스럽긴 하지만 스포티한 느낌은 약합니다. 앞모습을 E63 스타일로 바꾸면 범퍼 양쪽 공기 흡입구가 커지고 그릴이 세로형으로 바뀌어 인상이 확 달라집니다.
앞만 바꾸면 뒤에서 봤을 때 일반 모델 그대로라 어색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뒷범퍼 아래쪽도 E63 스타일 디퓨저와 쿼드 머플러 팁으로 맞추기로 했습니다.

작업은 뒤쪽부터 시작했습니다. 범퍼를 내린 뒤에는 브래킷 상태와 주차 센서 배선을 확인하고, 새 디퓨저와 머플러 팁이 들어갈 자리를 맞춥니다. 분리한 테일램프는 다시 달 때 틈이 생기지 않도록 고정 위치를 확인해 가며 조립합니다.
컨버전 부품은 순정 부품처럼 그대로 끼우면 끝나는 경우가 드뭅니다. 고정 위치가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가조립을 하면서 차체와의 틈, 머플러 팁과 실제 배기구 위치를 확인한 다음 본 조립에 들어갑니다.



E63 스타일 디퓨저는 범퍼 아래를 검은색으로 감싸고, 좌우에 사각형 머플러 팁을 두 개씩 배치하는 구성입니다. 머플러 팁은 실제 배기구 위치와 맞지 않으면 뒤에서 봤을 때 바로 티가 나기 때문에, 좌우 높이와 간격을 맞추는 데 시간을 들였습니다.


범퍼를 바꿀 때 놓치기 쉬운 것이 주차 센서입니다. 센서를 새 범퍼 자리에 옮겨 달고, 장착 후에는 경고음이 정상으로 울리는지 직접 확인합니다. 센서 각도가 틀어지면 장애물이 없는데도 경고음이 울릴 수 있어서 이 부분은 꼭 점검합니다.



앞쪽은 순정 범퍼를 떼어 내고 E63 스타일 범퍼로 교체했습니다. 양쪽 흡입구가 크게 열리고, 가운데 그릴은 세로 바가 들어간 파나메리카나 타입으로 바뀝니다. 그릴은 블랙 바에 크롬 엠블럼 조합이라 블랙 차체와 잘 어울립니다.
앞범퍼는 헤드램프, 펜더, 보닛과 동시에 맞닿는 부분이라 단차가 가장 눈에 잘 띕니다. 고정 위치를 하나씩 맞춰 가며 조립하고, 앞쪽 주차 센서도 새 범퍼로 옮겨 단 뒤 동작을 확인했습니다.





하루 작업으로 앞뒤 모두 E63 스타일로 바뀌어 출고 준비를 마쳤습니다. 앞에서는 큰 흡입구와 세로형 그릴, 뒤에서는 디퓨저와 쿼드 팁이 같은 분위기로 이어져 어느 쪽에서 봐도 한 대의 차로 보입니다.
출고 전에는 앞뒤 주차 센서, 테일램프와 헤드램프 점등, 범퍼 단차를 다시 확인했습니다. 작업한 부분은 1년 무상보증입니다.
컨버전 범퍼는 그대로 끼워서는 순정 같은 틈이 잘 나오지 않습니다. 처음 조립 때 틈을 대충 넘기면 시간이 지나 범퍼 끝이 들뜨기 쉬워서, 가조립 단계에서 충분히 확인하고 넘어갑니다.
앞만 바꿀지 앞뒤를 같이 바꿀지는 미리 정해 두시는 게 좋습니다. 이 차처럼 함께 하시면 앞뒤 분위기가 맞고, 한 번 입고로 끝낼 수 있습니다.
Q. 앞범퍼만 바꿀 수도 있나요?
네. 앞만 바꾸셔도 됩니다. 다만 뒤에서 보면 일반 모델 그대로라, 이 차처럼 뒤쪽 디퓨저와 머플러 팁을 함께 바꾸시는 분도 많습니다.
Q. 주차 센서는 그대로 쓰나요?
주차 센서는 새 범퍼로 옮겨 달고, 출고 전에 경고음이 정상인지 확인합니다. 차량 옵션에 따라 필요한 작업이 달라 상담 때 미리 확인합니다.
Q. 작업 기간은 얼마나 걸리나요?
이 차는 앞뒤 작업을 하루에 마쳤습니다. 부품 상태와 차량 옵션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예약 때 안내해 드립니다.
같은 W213 E클래스를 타신다면 지금 앞뒤 사진 한 장씩만 보내 주세요. 가능한 컨버전 구성을 함께 정리해 드립니다. 아우토픽스 02-493-1425 · 카카오톡 상담도 편하게 남겨 주세요.